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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앤이슈] 4월 한반도 전쟁설? 난무하는 가짜뉴스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0 Dailymotion

대선을 앞두고 한반도 주변 정세가 심상치 않죠.<br /><br />이를 틈타 한반도 4월 위기설에, 더 나아가 전쟁설까지 자극적인 시나리오가 난무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표적인 것이 4월 27일 전쟁설입니다.<br /><br />대선이 치러지기 전인 4월 27일 그믐을 맞아 미국이 스텔스기를 보내 북한을 폭격한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결론부터 말하자면, 완전 거짓입니다.<br /><br />이 전쟁설을 처음 소개한 곳은 일본의 블로그 성격 온라인 매체입니다.<br /><br />이 매체가 지난달 15일 올린 '미군의 북한 공습은 4월 27일일까'라는 글에서 "미군이 북한을 공격하는 것은 초승달 부근의 어두운 밤인 것으로 보인다"고 한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는 전혀 근거 없는 주장인 데다가 이 재팬비즈라는 매체는 누가 운영하는지도 알 수 없고 게시물도 대부분 인터넷 등에 떠도는 내용을 짜깁기한 게 전부입니다.<br /><br />외국계 기업이 '대피계획'을 가동했다는 정보까지 돌았습니다.<br /><br />미국의 북한 공격이 임박해 외국 기업이 직원과 가족들을 외국으로 대피시키는 프로그램을 가동했다는 건데 역시 그런 징후는 전혀 없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이 김정은에게 인도네시아로 망명할 것을 설득하고 있다는 설 역시 황당한 루머입니다.<br /><br />설령 김정은이 망명을 해도 중국으로 가지, 인도네시아가 국제사회의 비난을 무릅쓰고 김정은을 받아줄 이유는 없습니다.<br /><br />이 외에도 최근 미국 NBC의 간판 앵커가 오산 미군기지에서 생방송으로 북한 폭격문제를 방송하고 갔다는 루머도 돌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실제 지난 3일과 4일 생방송이 있었던 건 맞지만 북한 폭격 내용은 없습니다.<br /><br />난무하는 허위 정보 속에서 불안감만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대선을 앞두고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부와 군이 그저 루머를 부인하는데 그칠 게 아니라 가짜 뉴스를 잠재우는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7041112060644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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